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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 반영된 PD수첩을 보았습니다.

 

최근에 모텔에서 영아 2개월 된 아기가 뇌출혈을 일으켜 급하게 병원으로 이송된 사건에 대해서

다루었는데요.

먼저 사건 현장의 내용과 이러한 일이 발생하기까지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 간략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 사건 현장

   4월 13일 0시 13분경 인천의 한 모텔에서 구급차가 도착하였습니다.

  2개월 된 아기가 뇌출혈 상태로 놓여 있었고 아빠에게 인공호흡을 받고 있었습니다.

  아기는 인근 병원 이송되었으며 아빠는 아동학대혐의로 체포 되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화가 나서 아이를 책상 위에 던지게 되었다고 말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아이 엄마는 어디에?

   부부는 월세 집에서 쫓겨나 모텔과 찜질방을 전전긍긍하며 살았습니다. 그 사이  연락이 닿지 않은 남동구청에서 경찰에 공문을 요청하였고, 모텔에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부부를 찾아갔으며 신원 확인 중 아내가  사기혐의가 있는 것으로 확인 되어 그 자리에서  체포되었다고 합니다.  아이 엄마는 지적 장애가 있었다고 합니다. 친구에게 조금씩 돈을 빌린 금액이 총 천 백만원 여 정도로 사기혐의로 지명 수배 중이었다고 합니다. 

  

■ 사건이 있기까지 어떤일이 있었는가?

 엄마, 아빠 모두 집안 사정이 모두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제적 지원도 받지 못하였습니다.

엄마는 심한 지적 장애가 있었으며 아빠와 할머니 손에 크기는 하였으나 지적 장애가 있음을 정확히 인지하지 못한 할머니에게 많은 구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렇게 남자를 만나고 한 가정을 이루었으나 남자쪽도 사정은 좋지 못하였습니다. 그렇게 어린 나이에 가정을 이루고 살았습니다. 아빠는 일용직 노동자로 일하며 가정을 이끌었습니다. 월세가 밀리게 되고 쫓겨나듯 이사를 가야했습니다. 엄마의 할머니에게도 잠깐 있었으나 쫓겨나게 되었고 그렇게 부부는 모텔과 찜찜방을 전전긍긍하며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 사이 인천 남동구청에서는 부부가 연락이 되지 않자 경찰에 공문을 보내어 부부를 찾게됩니다.

경찰이 부부를  찾게 되면서 사건이 발생됩니다. 경찰은 신원을 조회하게 되었고 엄마는 사기혐의 수배 중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 자리에서 엄마는 체포됩니다. 그리고 아빠가 아이들을 돌보게 됩니다. 유일한 수입원이었던 아빠가 아이들을 보게 되자 생활은 더욱 더 힘들어 졌습니다. 그리고 친구에게도 부탁하며 아이들을 돌봅니다. 그리고 마침내 사건이 발생합니다. 아이를 돌보던 아빠가 생후 2개월 된 아기를 던지게 됩니다.

 

법과 복지의 사각지대

 

 - 월세 집에 살 때 구청에서 받은 지원은 주거급여뿐이었다고 합니다. 근근히라도 일을 하였기 때문에

   다른 지원은 받지못하였고, 월 150000~210000원 정도의 주거 급여밖에 지원을 받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 구청에서는 아빠 혼자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24시간 아이들을 맡아줄 수 있는

     복지시설을 찾았으나 그 사이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아동복지과 담당자도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있었다면 이러한 사고가 없었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하였습니다. 

 

 - 경찰은 주양육자인 엄마를 바로 체포했어야만 했을까?

   경찰은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법의 원칙 안에서 진행을 했어야만 했다고 합니다.

 

모텔 사장님도 주변분들도 아이 엄마가 있었다면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지적 장애가 있는 엄마가 사기를 쳤으면 얼마나 쳤을까 그렇게까지 엄마를 떼어내야만 했나...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하였습니다.

 

 모텔 사장님도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전입신고도 하게 해 주었으며 가끔 아기도 봐주고, 구청에 연락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보였는데요. 그들의 삶은 왜?그리 힘들었을까요.

 

다행히 한 민간 사설단체에서 이러한 부모들을 돕고 있었습니다. '청소년부모지원 킹메이커'라는 곳입니다.

 

'인큐베이팅하우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주거지원 뿐만이 아닌 기본생활살림이 갖추어진 옵션주택 지원, 살림방법, 재정 미숙으로 오는 양육의 위기를 예방하기 위한 가계부 쓰는 방법, 아기와 함께 병원도 가주기도 합니다.  정말 엄마처럼 내 아이가 제대로 된 가정을 이루도록 초밀착 지원을 하고 있었습니다.

 

밥 방법, 청소방법, 환기방법 이런 소소한 부분까지 가르쳐주고 있었습니다.

 

어떤 이들은 이야기합니다. 밥도 못 하나?

원장님은 내 아이 중3이지만 밥 못한다고.. 그들도 청소년이다! 청소년이라는 단어에 모든 답이 있다. 

아직 미숙하기 때문에 청소년이다. 보살핌을 받아야 하는 아이들이 아이를 돌본다. 

위험한 상황일 때 우리는 즉각적인 도움을 줘야 한다! 어린 엄마 아빠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한 생명이다! 그들을 살리고 제대로 된 가정이 되려면 즉각적인 도움이 필요하다! 모텔 사건도 그러하다. 내가 그 상황에 있었다면 엄마의 부재? 모텔에서 아기를 키우고 있었던 상황이라면 당장의 도움을 줬을 것이다!

 

우리가 이웃이니까! 우리는 어른이니까!

 

PD 수첩을 보고 도움을 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킹메이커 사이트를 들어가 보았습니다. 

후원금을 받고 있었습니다. 소액이지만 정기후원을 하였습니다. 

 

여러분도 주머니 사정을 고려하여 소액이라도 지속적인 관심을 보였으면 합니다!

그리고! 주변에 이러한 아이들을 본다면 킹메이커에 전화를 하여 도움을 구하는 것도 큰 도움일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불우한 가정환경으로 서로를 의지하며 가정을 지키고 싶었던 부부

그들을 손가락질 하고 질타하는게 어른들의 몫일까요?

 

오늘은 인천모텔아기 사건에 대해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우리 어른들은 어떻게 대처해야만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도 해 보았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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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허버허버'라는 단어를 아시나요?

 

'1박 2일 허버허버' 요런 단어가 뜨길래 뭔가 해서 알아봤더니 남자 혐오 발언이라고 하네요.

 

이게 왜? 도대체! 왜? 혐오발언인지는 일도 이해가 안가더라고요.

저도 나이가 그렇게 많지도 않은데 찾아보면서 내가 늙어서 그런가? 이해가 안가기도 하고, 같은 시대를 살고 있는건가 싶은 생각도 들고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어라고요.

 

허버허버 뜻

빠르게 음식을 취하는 소리, 급하게 행동하는 소리를 표현한 인터넷용어

 

기원은 한 여자가 남자친구 뒷담화를 하려고 허버허버하며 먹는다라며 글을 올렸는데 이게 시초가 되어

남자를 폄훼하는 표현으로 쓰인다고 하더라고요.

 

1박 2일에서는 메갈 손 모양으로도 문제가 되었는데요.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빨갛게 표시를 했어요

아래와 같이 손모양으로 메갈을 인증한다는데 이게 1박 2일에서 일부러 이렇게 넣었다고 주장하네요.

일부 사람들이....

 

찾아보면서 메갈도 나오고 오조오억도 나오고 하는데 그것까지 얘기하면 복잡해지니 패스!

 

굳이 용어를 새로 만들어 혐오할 필요가 있나 싶은 생각이...

 

여혐 남혐 이런 현상 보면 그냥 각 나라를 하나씩 만들어 남자국 여자국 만들어 맨날 싸우는 한일 같기도 하고... 

 

별것도 아닌걸로 싸우지 좀 맙시다. 저도 여자인데 허버허버 먹어요....

아무튼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나도 여자인데 나 진짜 밥도 많이 먹고 허겁지겁 많이 먹는데..

 

유튜브를 찾아보니 여자들이 많은 방송국에서 

"여초 작가들이 점령한 방송가에서 엄청나게 쓰이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요런 발언도 하던데...

 

뭐 그 사람들이 메갈 인증하려고 썼겠나싶은 생각도 있는데 이렇게까지 발언할 일인가 싶기도 하고...

 

암튼 결론은 싸우지 맙시다. 

 

권리를 찾을 때는 다른 사람 혐오로 이어지는 것 똑같은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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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뽀통령으로 불리던 뽀병이 뽀식이가 만났습니다.

 

'스타다큐 마이웨이'라는 채널에서 뽀식이 이용식씨와 뽀병이 김병조씨가 30년 만에 재회를 하였습니다.

 

김병조씨는 '중싱섬 망막 출혈'이라는 안구 질환에 걸리셨다고 합니다. 통증으로 인하여 약을 복용하여야 했으나 강의 때문에 지속적으로 약을 복용하기 어려워 시신경을 끊는 수술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 한쪽 눈은 실명상태라고 합니다.

 

정말 운명일까요? 뽀식이 이용식씨도 한쪽 눈을 실명하였는데요. 서로를 보며 닮아 있는 운명에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이용식씨는 김병조씨에게 딸의 사회를 부탁하였으며 김병조씨는 흔쾌히 수락하였습니다.

 

아무쪼록 두분 모두 건강하고 멋진 우애 영원하기를 기원합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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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12월 중순 새벽 시간대에 자택인 인천시 남동구에서 친누나를 살해한 혐의로 A씨가 체포 되었습니다.

 

A씨는 평소 조현병을 앓아 왔으며 동생을 돌봐주기 위해 친누나와 함께 지내고 있었습니다.

범행 당일 누나의 잔소리로 인해 우발적으로 살해한 뒤 농수로에 버린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는 옥상에 10일간 시신을 방치한 후 12월 말쯤 렌터카에 옮겨 싣고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 선모도의 한 농수로에 유기함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회사를 마치고 새벽에 귀가했는데, 누나가 늦게 들어온다며 잔소리를 해 다투다 홧김에 흉기로 살해했다"며 진술하였습니다

 

2일 오후 남해인 인천지법 판사는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A씨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열고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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